8월말부터 시작해서 계속계속 주기적으로 발견되는데요,
바퀴벌레가 새끼를 깐건지,,,정말 불안하네요,,ㅠㅠ
가끔씩 청년바퀴벌레(1~2cm)가 출현하곤 하는데요,
아파트 소독을 해도(싱크대 밑까지 구석구석 다 한답니다. ㅠㅠ) 바퀴벌레 시체는
커녕 한동안 잠잠하다 몇일 뒤 또 나오곤 하는데,
정말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네요ㅠㅠ
도대체 이 벌레의 정체는 뭘까요? ㅠㅠ 가르쳐 주세요~~~ㅠㅠ
사진 속의 곤충은 바퀴벌레가 아니고 꼽추파리로 보입니다. (다행인가요? ^^;)
벼룩파리(꼽추파리)의 침입이나 발생은 초파리와 같다고 보시면 되지만
초파리의 경우 대부분이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비해
벼룩(꼽추)파리의 경우 유기물이 썩는(부패) 장소에서 발생합니다. ㅡㅡ^
실내에서 다수 발생한다면 싱크대 배수구나 싱크대 주름 관이 바닥으로 연결되는 부분과
화장실 하수 배관 등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외부에서 발생한 개체가 비를 피하기 위해
건물 처마 밑 등지에서 은신하다가 출입문이나 창문을 통해 침입했을 수도 있고요.
외부에서 침입하는 개체는 출입문의 신속한 여닫이와 창문의 밀폐도 향상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싱크대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우선 싱크대에서 물을 사용할 때만 열리는 트랩을 구입해 사용하시고
싱크대 하단 가림 판을 제거해 바닥으로 주름 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보세요.
그 동안 이 장소가 문제였다면 보완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화장실 바닥 하수구는 칫솔 등을 사용해 최대한 닿는 곳까지 배관 내부의 유기물을 제거하시고
욕조나 세면대의 경우에는 마개를 닫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보완을 하였는데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유기물이 퇴적되어 부패가 진행될 수 있는 곳이
또 어딘가 생각해보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청소 또는 밀폐)를 취하시면 됩니다. *^^*
답변일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