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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4층에 왠 모기떼가...
  • 작성자 이선정
  • 작성일 2011.09.2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20년된 주공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지금 14층이구요,  거의 2년정도 살았는데

정말 모기가 없었거든요. 요근래 갑자기 모기가 생겨서 이해가 안되어서요.. 

하루에도 10마리 이상씩 잡히는 모기.. 밤되면 천장에 덕지덕지 붙어있어요.

문도 잘 닫아두는데 도대체 어디서 모기가 나타나는 걸까요..

하수구에서 올라올까 하고 세탁실이랑 욕실이랑 부엌에 물내려가는 곳곳에

락스를 살살 뿌려주는데도 소용이 없네요..

정말 밖에 있는 모기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집으로 들어온걸까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어느 구멍으로 모기떼가 마구마구 침입을 하는걸까요..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려요~!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기 보기가 흔치 않게 됩니다.

 

그러나 이도 이제 옛말이 되어 주변이 고인 물과 주위보다 따뜻한, 즉 환경만 갖추어진다면 언제 어디서든 발생이 가능합니다.

 

겨울에 살아 남은 소수 개체가 이듬해 다시 교미를 통해 대량 번식하게 됩니다.

 

특히나 지하집모기의 경우에는 건물 지하 정화조 등지에서 서식하면서 년중 발생도 가능합니다.

 

 

 창문에 방충망이 잘 설치되어 있으며, 출입문 여닫을 때 침입하는 모기 개체 수를 감안하더라도

 

모기의 침입 밀도가 높다면 하수구 등을 통해 모기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락스를 처리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고요. 

 

우선 싱크대 주름관이 바닥 하수구로 연결되는 부분을 쿠킹 호일 등을 활용해 틈새를 보완하시고요,

 

화장실 하수구의 경우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거나

 

촘촘한 철망으로 된 제품으로 교체 설치 해 모기가 날아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입문 역시 문풍지나 가림판을 부착해 틈새를 최소화하시고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말해서 

 

지하실(특히 정화조) 등지에 대한 모기 방제작업을 진행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일 201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