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으로 보기에는 저장식품해충의 한 종류인 것 같지만,

 

주 발생장소가 화장실 내부였던 것으로 보아 다른 곤충일 수 도 있습니다.

 

신축건물이라면 내부 발생이 아니라고 볼 수 있고, 외부에서 침입을 했다고 본다면

 

천정 모서리 틈새, 전등 틈새, 바닥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올 수 있습니다.

 

천정 모서리 틈새가 있는 경우에는 실리콘을 이용해 막으시면 되고요,

 

전등갓을 제거 후 전선이 내려오는 부분의 틈새 역시 신문지 등으로 막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 하수구의 경우도 의심이 많이 가는 장소인데,

 

하수구의 경우 배관이 S자 또는 U자 형태로 물이 고여(봉수) 악취나 벌레 등이 침입하지 못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축 건물일 경우 이 배관에 물이 차 있지 않아 하수 배관으로부터 침입하는 것일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흘려 보내 봉수를 채우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안방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하수 배관을 아예 막아 두는 것도 좋고요.

 

(저희 집 역시 안방 화장실은 창고로 사용하고 있어

 

바닥 하수구, 세면대 하수구, 양변기 등을 모두 밀폐 해 두었습니다. ^^;)

 

 

밀폐 조치 후에도 이미 화장실 내부에 있던 개체가 보일 수 있으나 성충을 꾸준히 잡는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반드시 없어질 거고요.

 

참지 못하시겠다면 안방 화장실 내부에 원터치형 에어졸을 사용해 일시에 잡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답변일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