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생김새는 한 1~2mm정도구요.깨인줄알정도의 크기
갈색에 껍질이 단단해보였어요...좀 반질반질해보이기도했고요.
무당벌레같은느낌의 껍질이었거든요.
잡아서 이리저리봤는데 더듬이는 딱히 못봤고 다리가 매미다리같은 생김이었어요 안으로 있는거.
그리고 막 잡기전에 움직이나 하고 건드려봤는데 [굼뱅이처럼 진짜 느릿느릿 스멀스멀기어가더라구요]
멈추더라고요. 죽은척? 그래서 조금있으니까 또 움직이길래 [느릿느릿]또 건드렸더니 또 가만히있다가 또 툭툭 건드리니까 막 진짜 빨리 도망치는걸 잡았어요.
사진은 못찍어서 대강 저렇게 생겼었어요
약깐 타원형이고 갈색이고
한 3~4일전인가 방바닥에 깨가 떨어져있길래 오잉 뭐지? 하고 봤더니 그 깨같은게 움직여서 잡았었거든요
근데 어제 또 보이더라구요..
무슨벌렌지 궁금해요..
해충이면 잡아야하잖아요.알깟으면 잡아야하잖아요.
1~2mm 크기의 갈색의 무당벌레와 같은 형태라면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추정됩니다.
위 두 종 모두 천적을 만나면 죽은 듯 꼼작 않고 있는 의사행동을 보이곤 하지요. ^^;
흔히 쌀벌레라 부르는 저장식품해충의 한 종류로 저장식품해충 종류의 가장 중요한 제어 원칙은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유충이나 성충이 점차 감소하게 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는 겁니다.
저장식품해충의 발원지를 예로 들면 쌀 등의 곡물류에서도 발생하지만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합니다.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것 말고도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을 지 모르니 빠짐없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당분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나 성충이 한동안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일일이 제거해야 추가번식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