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눌러서 약간 납작해지고 배안에 있던 흰색물체(-_-)가 보이는 사진입니다.
완전 죽을만큼 눌려지진 않은 상태에서 일단 찍었는데 이거 바퀴벌레 맞는거죠?ㅠ
소독하시는분이 이아파트에는 바퀴벌레 나오는집이 없다던데ㅠㅠ
엄마가 인간이 가장 큰벌레라고 벌레나오는것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분이시라
음식물관리가 정말 안되서 두렵습니다ㅠ
바퀴가 맞는건지 이렇게 한번 보이면 계속 나오는 건지 암컷인지 수컷인지ㅠ
7년정도 살면서 처음본 건데 5CM는 넘어 보였어요ㅠ
새끼가 어딘가 숨어있을까요?ㅠ 알려주세요
일본바퀴로 사료됩니다.
일본바퀴는 야행성이지만 불빛에 유인되어 접근하므로, 빛이 새어 나가는 틈새를 차단해야 합니다.
출입문 주변에서 보였다면 반드시 출입문을 문풍지를 이용해 차단해야 하고요... ^^;
화장실에서 보였다면 현관문을 통해 침입한 개체가 서늘한 곳을 찾아 이동했을 수도 있지만
화장실 바닥 배수구, 욕조, 세면대 물넘침방지구멍 등으로 올라온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닥 배수구는 철망으로 교체 설치하시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으시고요.
욕조, 세면대 물넘침방지구멍은 마개와 적절한 도구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조와 양변기 바닥 틈새가 있다면 역시 실리콘으로 보완해야 하고요.
창문이 있다면 역시 문풍지를 창틀에 부착해 틈새를 최소화 하시기 바랍니다. *^^*
베란다의 창문 역시 문풍지를 붙여야 하며,
배란다의 하수구 및 아파트인 경우 수직낙하 홈통도 쿠킹 호일 등으로 감싸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끈끈이도 목격된 장소 부근 등 다소 어둡고 서늘한 곳에 설치해 놓으면
추가 침입을 하더라도 짧은 시간 내에 포획이 될 겁니다. *^*
답변일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