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샤워를 하면서 샤워타올에 무언가가 다닥다닥 붙어있는거에요
가까이 가서 다시 확인을 해보니까 약간 투명한 아주 작은 에벌레같이 생긴 것들이
타올 구멍사이사이에 있는거에요
순간 보고 소름이 확 돋았는데
도대체 이벌레는 무엇인가요??
없었었는데 갑자기 생겼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욕실 습하면 생긴다는거 같은데
바닥구석도 아닌 왜 타올에 붙어있는 것이죠??
굉장히 많았어요 ㅠㅠ
일단 타올 통채로 비닐에 싸서 버렸는데 아직도 찝찝하네요...
도대체 이벌레들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다시 또 안생기죠??
우선 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곤충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나방파리, 다듬이벌레, 톡토기, 집게벌레, 좀벌레, 쥐며느리, 공벌레, 그리마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약간 투명하면서 아주 작은 애벌레 같이 생긴 종류는 다듬이벌레와 톡토기류인데
알아 보신 것 같이 위 두 종류 모두 우선 습도를 최대한 낮춰야 합니다.
습도만 낮추어도 자연스레 없어지는 종들어거든요.
화장실 환풍기로 습도 조절이 부족할 경우에는 문을 열어 두거나
욕실 사용 후 바닥의 물기를 걸레로 최대한 제거하는 보조적인 방법을 사용해도 됩니다.
단, 서식 밀도가 높으면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욕조, 천정 모서리, 문지방 틈새, 타일 틈새에 우선 처리하는 것도 좋으며,
모든 틈새는 실리콘을 막아 화장실과 인접한 장소에서 서식하면서 화장실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도 좋습니다.
답변일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