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예민한 고3인데 모기때문에 새벽에 꼭 한번씩 깨요.
그냥 물고만가면 좋은데 꼭 귀에서 윙윙거리는데 돌아버릴것같아요.
불켰을때는 보이지도 않다가 불만 끄면 서서히 와서 윙윙대요.
불켜보면 천장에 붙어있고... 죽이면 또나오고 죽이면 또나오고
저번에는 4~5마리를 밤새도록 자다깼다하면서 죽였어요.ㅠㅠ
다른방으로 도망가면 하루는 괜찮다가 그다음날에는 저를 쫓아오는건지
또 와있어요ㅠㅠ
제방옆에 보일러실문이 있어요. 근데 그 문은 절대 열지도않고 단단히 잠겨있는데
거기로 모기가 들어오는 걸까요?
아니면 제방에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그쪽에 어디서 물이 있어서 모기가 나오는 걸까요??ㅠㅠ
살려주세요...ㅠㅠ 학교가서 맨날 졸아요ㅠㅠ
시하수나 정화조 등과 같은 비교적 따뜻한 곳에서 모기는 년 중 발생이 가능합니다.
이 녀석이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외부로 날아 나왔다가 다시 실내로 침입하는 경우는 드물고
하수관이나 배수관 등의 틈새를 통해 올라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파트라면 지하실에서 1층으로 나온 후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보일러 실에 배관이 위 아래로 연결되는 등의 틈새가 있다면 막아 주는 것이 좋고요.
베란다에 있는 하수구나 수직낙하홈통 하단부 역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막아 두는 것이
모기의 침입을 막을 수 있으며, 화장실 역시 욕조나 세면대 마개를 꼭 닫아 두고 바닥 하수구를
덮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진작에 철이 지나 철수되었을 모기퇴치제 관련 제품이 상점에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하나 구입해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는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