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가 날라다니기에.. 잡았어요
희얀하게, 초파리만한 사이즈로 날라다니는데
잘 잡히더라구요
그런데, 하루에 열마리는 잡는것 같아요ㅠ
거실겸 주방에도 보이고, 안방 침대 베게 밑에도 보이고, 컴퓨터 있는 방에도 보이고, 화장실에도 보였어요ㅠ
인터넷 열심히 검색해보니
거짓쌀도둑거저리랑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특징 잘 읽어봤고.. 쌀같은걸 먹는다지만, 쌀은 사오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뒀거든요 (지금 신혼집 살기시작한지 두달된것 같아요)
그전에 살던 분이 쌀 놓았을 곳엔 이미 청소도 끝냈고, 혹시나 싶어, 뿌리는 살충제도 그쪽에 많이 뿌려보기도 했어요..ㅠ
자꾸 날라다니고,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어보이는데..
도저히 어디서 나오는지 알수가 없네요;
침대 이불이 거위털이라, 이불속에서 나오나 싶어 보았는데도, 안보이더군요;;
개미라면 확실히 어디에서 나오는지 따라가 보기라도 할텐데
날라다니고,, ㅠ 곳곳에 보이고..;
오늘은 드디어, 제 이마에도 한마리 죽은게 보이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허걱했어요;
한번에 죽이는 확실한 방법 모 없을까요??
저장식품해충 종류의 가장 중요한 제어 원칙은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성충이 점차 감소할 거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우선 발원지로 의심되는 쌀을 정리하셨다면 80%는 해결이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장식품 해충은 쌀, 콩 등의 곡물류 외에도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니 빠짐없이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남은 20%는 발원지에서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나 성충입니다.
천정/벽면 모서리, 창틀, 문틀 등지에 은신하면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오는데,
이를 일시에 제거한다는 것은 다소 어렵기 때문에 목격시마다 일일이 제거한다면, 충분히 그리고 완벽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추가로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위에서 언급한 음식물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해야 추가번식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끈기를 가지셔야 합니다. ^^;;
답변일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