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세스코님 ㅠㅠ
집에 얼마전부터 계속 이런 길쭉한 검정색의 것들이 보이네요.
7mm정도에 1-2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 혹시 바퀴벌레 똥?! 인가요? ㅠㅠㅠㅠ
답변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ㅠ 흐어헣ㅎ
이정도 크기라면 바퀴벌레가 아닌 쥐똥으로 보입니다.
쥐똥의 모양새를 보아 쥐 중에서도 가장 크기가 큰 시궁쥐로 보이고요. ㅡㅡ^
(대형바퀴의 배설물은 폭 1mm, 너비 2~3mm 정도 되는 검정색입니다.)
혹시 집 안에서 불쾌한 냄새(쥐 오줌)이나 뭔가 갉아 부스러기 등이 생기지는 않았나요?
기온이 내려가면서 주변에 살던 쥐가 건물 내부로 들어오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물론 먹거리 때문에 사시사철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도 하지만요.)
쥐가 침입할 수 있는 경로는 벽체 구멍(에어컨 배관 등), 하수관, 출입문 틈새 등지입니다.
참, 간혹 양변기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하고요.
외부에 서식하고 있는 쥐에 대한 제어 조치가 우선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내에 추가적이 침입을
차단하기 위한 물리적인 보완도 실시하셔야 합니다.
출입문의 경우 가림판을 덧대어 쥐가 틈새를 통해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면 되고,
배관 등의 틈새는 실리콘이나 우레탄 폼을 사용해 막으면 됩니다.
하수구 등이 의심이 될 경우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벽돌과 같은 무거운 것을 올려두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양변기 뚜껑은 항시 닫아 두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이면 O타입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실내에 침입해 은신하고 있는 개체가 있을 수 있으니, 쥐 끈끈이를 설치해 추이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답변일 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