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충인지는 잘 모르겟는데;; 요새 자구 일어나면 모기 물린거 처럼 막 몸에 물려있더라고요
ㄱ그래서 벌레가 있나하고 침대 밑을 봤더니 힌색으로 쌀크기의 벌레가 있더라고요
그 벌레가 먼지는 몰라도 무는벌레인가요? 어떻게 처리해야 물리지 않을까요;;
그리고 재방 배란다에 쌀을 보관하고 있어서 아침에는 배란다를 열어놓는데. 그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아침마다 부어오르는거 때매 고민이에요;;
쌀을 보관하면서 목격되는 흰색으로 쌀크기의 벌레는 쌀 등의 곡물류나 1차 가공식품류에서
주로 발생하는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으로 사료되며, 이들은 사람을 절대 물지 않으니
일단 오염된 쌀을 적절히 처리하시기 바라며,
뭔가에 막 물린 다는 것은 진드기나 빈대와 같은 흡혈 곤충의 서식이 의심됩니다.
(진드기는 흡혈을 마쳐 몸이 비대해진 후, 빈대는 항시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진드기나 빈대가 발생하면 약제처리도 중요하지만
이들 해충이 은신하고 있는 장소에 대한 물리적인 조치도 병행해야 빠른 제어가 가능합니다.
일광건조가 가능하다면 침구류와 매트리스 그리고 침구류, 의류를 일광건조 하세요.
불가능할 경우에는 매트리스의 경우에는 약제(에어졸)처리,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흡입 등의 방법을 실시 한 후,
두꺼운 비닐을 구해서 매트리스를 싼 후 박스테이프를 이용해 완벽하게 밀봉을 하시기 바랍니다.
(빈대의 경우 최소 30일 이상 놔둬야 굶어 죽습니다.) 나
머지 세탁이 가능한 것(베게, 침구류, 의류 등)은 모두 세탁을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약제처리는 침대 틀과 침대 부근에 있는 탁자, 그리고 베이스보드 등 은신이 가능한 모등 장소, 틈새에 해야 합니다.
카펫이 있는 경우 카펫 전체에 대한 약제처리는 고려해 보셔야 하겠지만
에어졸 향기가 오래 지속될 수 있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진공청소를 우선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진공청소기는 최대한 강하게 작동해 흡입을 하고 먼지봉투나 별도의 공간이 있는 제품은
즉시 폐기하거나 세척을 통해 다시 탈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흡혈 증상이 완전하게 없어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진드기나 빈대에 물린 곳이 가려울 경우 병원에 가셔서
적절한 약제(항히스타민제)를 처방 받아 사용하시면 진정될 겁니다.
답변일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