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핸드폰 대고 찍은건 조명겸 해서.......
오늘 죽은 걸 발견했어요.
이거 곱등이는...아니겠져?
곱등이라고 하면 정말 이 집을 태워버리고 말게써
꼽등이 맞습니다만 집을 태워버리면 안됩니다.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하더라고 보험에서 받은 돈으로 절대 원상태 복구가 될 수 없거든요. ^^;
(중요한 것은 꼽등이 때문에 불을 낼 경우 보험 적용이 안됩니다. ㅡㅡ^)
꼽등이의 경우에는 틈새 보완만 잘해도 충분히 침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빈번히 목격된다면 자주 목격되는 장소 주변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어느 곳에서 주로 잡히는 지를
확인하고 그 주변 지역을 점검하여 틈새 유무를 확인 후 적절한 보완재를 사용해 보완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출입문 주변(신발장 하단 등)에 설치한 바퀴끈끈이에서 주로 잡히고
안쪽으로 갈수록 줄어들거나 아예 포획되지 않으면 출입문의 틈새를 통한 침입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출입문은 닫혀 있더라도 보이지 않는 틈새가 있기 마련이기에,
문풍지를 부착해 틈새를 보완하면 됩니다.
화장실 하수구 등지를 통해 침입이 의심된다면
하수구 커버를 촘촘한 걸음망으로 교체 설치해 이들이 침입할 수 없도록 하면 되고요.
침입경로를 파악하고 해당 장소에 대한 적절한 틈새 보완을 실시한다면
집을 불 태워버리는 것보다 더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답변일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