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살고 있는데요 부엌쪽에만 창문이 있어요
방에는 창문이 없어서 그런지 부엌쪽 창문을 열어놓아도 습하긴 한데요
어느날 부터선가 벽과 나무틈 사이에서 벌레가 있더라고요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잡히지가 않아요 작아서요 황토색같은건데요
그래서 가만히 벽에 있거나 그러길래 휴지로 잡았는데
이제는 책상에도 화장대에도 나타나네요 그래서 맨날 그 벌레 찾느라고
스트레스 받아요ㅜㅜ 사진을 올려야 무슨 벌레인지 아시나요/?
아 이불옆에서는 그거 보다 더 큰 쫌 검은색깔이 나오고 흰색깔 아주 작은 벌레도 있어요ㅜㅜ
정말 우울해요 요즘은 창문쫌 열어놓고 보일러를 틀고 나오는데요 어떡해야 하나요?
그리고 만약에 세스코 한다면 견적은 얼마정도인가요?
집안 환경이 습하다. 벌레가 목격된 지점이 벽과 나무 틈새이다.
작아서 사진에도 찍히지 않는다. 황토색 같다는 것을 볼 때는 다듬이벌레가 의심이 갑니다.
이불 옆에서 발견되는 더 크고 검은 색상의 벌레는 좀벌레로 의심이 되고요.
사진이 없는 상태에서 기록만 가지고 추정한 상태이지만, 위 두 종류가 맞는다면 모두 습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습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제어 방법이며,
높은 서식 밀도를 낮추기 위해 목격된 장소 등지에 약제(에어졸)을 처리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습도를 낮추기 위해 현재 보일러를 가동하고 계신데,
여름이면 몰라도 시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까지는 부적절합니다.
그냥 창문을 모두 닫은 상태에서 난방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가습기 사용도 하지 않는 것이 좋고요.)
보다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릴 수 있지만 정확한 해충명이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기술하기는 그렇잖아요.
알려드린 곤충명을 가지고 사진을 찾아 보신 후 맞는다면
홈페이지 Q&A를 검색하셔서 추가 정보를 얻어 실행하시기 바라고,
다르다면 다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촬영하면 아주 좋고요~! ^^;)
답변일 201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