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마당이 넓은 빌라2층인대요..이사온지2주일지났는데..아직 바퀴는 안나왔는데..돈벌레라고 하죠?털게벌레있죠?그거랑 엄지두개만한 거미랑 귀뚜라미랑 ..그런게 매일 마루에 나와요..이것두 가능할까요?
아무래도 아파트보다는 잔디가 있는 주택지역이 벌레의 침입 밀도가 높기는 합니다. ㅡㅡ;
(2층으로 이사오신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
단독주택에 잔디밭마당도 있다면 돌 하단, 낙엽 하단 등 다른 지역보다 습도가 높은 곳에서
서식하는 그리마가 건물의 그늘진 곳으로 이동해 왔다가 지하실, 벽면 틈새, 창문 틈새,
에어콘 실외기 배관틈새, 배수구 틈새 등을 통해 침입할 수 있습니다.
건물 내로 1차 침입할 경우 습한 장소라면 어디든지 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지요.
외부에 그리마가 은신, 서식할 개소가 있다면 환경정리를 통해 제거해야 하며
건물과 마당(잔디밭)이 최소 30cm 정도 이격되어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잔디 등 식물이 자라지 못하도록 다 제거하고 마른 땅을 만드는 것이지요.)
실내에서는 무엇보다 환기나 난방 또는 제습기 등을 활용한 습도 제어가 중요하고요.
침입 경로와 은신할 수 있는 틈새 등지는 에어졸로 1차 처리 후 적정한 보완재로 보완하는 것이
그리마의 추가 침입 및 실내 출현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수구로의 침입이 의심될 경우에는 촘촘한 철망으로 된 제품으로 교체 사용하시면 됩니다.)
엄지손가락만한 거미나 귀뚜라미 모두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대로 실시한다면 그리마와 함께 사라질 겁니다.
잔디밭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 수 있는 경우도 흔치 않은데...
자연과 가까워졌으니 곤충들도 더 많을 수 있다고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내년을 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답변일 201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