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가 많이 날아 드는 늦가을 쯤에 창틀이나 벽면 틈새 등지에

 

기피효과가 있는 에어졸을 처리해두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네요.

 

지금은 이미 월동을 위해 따뜻한 곳을 찾아 접근한 무당벌레가 창틀 틈새에 가득할 것 같습니다. ㅡㅡ^

 

우리가 흔히 아는 곰처럼 동면을 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곳을 찾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내부로 들어올 겁니다.

 

 

가장 쉽게 처리하는 방법으로는 에어졸을 구입해 창틀에 처리하는 방법인데,

 

월동하는 무당벌레를 자꾸 죽이면 주 먹이원인 진딧물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ㅡㅡ;

 

(이번 서울 강남에서 10월 말 발생한 날파리도 무당벌레가 사라져 대량 번식한 진딧물이었지요.)

 

 

살려는 주고 싶은데 자꾸 침입하는 무당벌레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창틀에서 창을 떼내 창 모서리와 창틀에 있는 무당벌레를 최대한 제거하세요.

 

(일부는 죽겠지만 일부는 다시 따뜻한 장소로 이동할 겁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겨울 내내 창문을 열지 않고 사는 겁니다. ^^;

 

창틀 모서리에 박스테이프(+김장 비닐) 등을 붙여 틈새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지요.

 

저는 직접 하실 수 있는 방법 다 알려드렸습니다. *^^*

 

 

참, 무당벌레가 분비하는 액체가 독이 있다기 보다는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정도인데,

 

직접 손으로만 만지지 않는다면 이상한 냄새가 묻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답변일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