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의 곤충은 코마로브집게벌레로 월동을 위해 건물 벽면, 틈새, 주변 또는 창틀 틈새 등지에

 

은신해 있다가 따뜻한 내부로 지속적인 접근을 통해 침입해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화장실에 외부로 난 창문이 있다면 창 틈새를 통해 침입한 것으로 볼 수 있고,

  

다른 틈새 등으로 침입한 개체가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화장실로 이동했을 수도 있고요.

 

 

뭐, 그다지 놀라실 것도 없고, 두려워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휴지/나무젓가락 등으로 감싸서 집어 밖으로 던지거나 하면 되니까요.

 

(손으로 직접 만지면 집게에 물릴 수도 있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손에 묻을 수도 있습니다.)

 

 

향후에도 코마로브집게벌레의 추가 침입이 발생할 수 있으니 그 예방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입문, 벽면 틈새, 창문틈새 중에서 가장 많이 침입하는 장소는 창문틈새입니다.

 

이 중 창문과 창틀을 단면으로 자른다고 가정하면 요철과 같은 틈새 있는 것을 떠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 틈새로 기어들어오기 때문에 이 틈새를 문풍지를 이용해 보완한다면

 

코마로브집게벌레가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 틈새가 잘 막아지면 내부로 침입하는 개체는 막을 수 있지만 문풍지로 막은 그 바깥쪽에

 

잔뜩 쌓이는 녀석들까지 막을 수는 없기에 창문 개방 시 유의해야 합니다.)

 

출입문의 경우 문풍지와 가림판을 이용해 보완하면 됩니다. *^^*

 

 

 

답변일 201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