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투룸으로 이사왔는데 바닥 장판과 문 사이가 떠서 테이프를 붙여놓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테이프 쪽이 습기가 차있고 테이프에 붙어 죽어있는 두마리 벌레를 발견했습니다. 모양이 비슷해서 둘다 같은 벌레인거 같은데 어떤 종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해충인가요? 이 벌레는 어떻게 박멸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멸안되면 세스코에 맡겨서 라도 벌레 없애고 싶네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사진은 앞모습이구요, 뒷사진은 뒷모습입니다. 크기는 대략 5~8미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쥐며느리가 침입 또는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쥐며느리는 외부 토양 등지에 주로 서식하면서 건물의 벽면 틈새나 배수관을 통해 침입하거나
화분으로 인한 유입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틈새관리나 기타 물품에 대한 조치를 취하면 쉽게 제어가 가능하며
틈새관리 이후에 자연 환기, 선풍기, 흡습제, 제습기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낮춘다면
쥐며느리의 서식환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침입하더라도 서식이 어렵게 됩니다.
쥐며느리가 처음 발견된 장판 모서리 틈새처럼, 문지방, 창틀 신발장, 싱크대 하단, 화장실 등은
습도가 높으니 물리적인 습도 저하 노력을 하면서 대롱이 달린 에어졸을 구입해
위와 같이 쥐며느리가 숨어 있을 법한 장소에 약제를 처리 후 실리콘으로 보완하면 됩니다.
답변일 201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