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 쥐가 있는듯합니다....
몇일 전부터 자기전에 뭔가,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드렸는데_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오늘아침에..... 닫아놓은 싱크대 서랍안에서 쥐똥(아주 신선한.........)을 봤어요.........
순간패닉_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문도 다 닿아두고 살고, 배수구도, 그날 아침에 제가 설겆이 하면서 비웠는데ㅠㅜㅠㅜ
대체 어떻게 닫힌 서랍에다 응가를 하고_
돌아다녔는지..........
세스코님! 제발 도와주세요ㅠㅜㅠㅜ
겁이나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요ㅠㅜ
끈끈이를 두긴했는데.... 여기에 걸려도 치울것도 걱정이고ㅠㅜㅜㅠㅜㅠ
엉엉ㅇ어엉어어엉ㅇ어어어어엉엉어
제발 도와주세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출입문이 닫혔더라도 틈새가 있으면 충분히 침입할 수 있으며,
하수구를 통하거나 양변기 등을 통해서도 침입이 가능합니다.
어찌 되었건 간에 내부에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ㅡㅡ^
싱크대 서랍 내부에 배설을 했다면, 싱크대 하단부나 측면의 틈새로 들어가
뒤쪽에서 서랍 내부로 들어 갔다고 보면 됩니다.
쥐끈끈이 설치는 잘하신 거고요, 싱크대 하단에 두지 않았다면 여기에도 추가해 주세요.
잡혀서 치울 일을 먼저 걱정하기 보다는 일단 잡아야 된다는 생각을 먼저 하시고요.
쥐끈끈이 설치 후에 쥐가 침입했을 법한 경로를 찾아 차단해야
(가림판, 실리콘, 우레탄 폼, 함석판 등을 활용하세요)
추가 침입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거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쥐가 끈끈이에도 잡히지 않고, 들어왔던 그 틈새로 다시 나가도록 기원하는 것에 없네요.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틈새 보완은 반드시 실시되어야 이런 불상사가 또 일어나지 않습니다.
답변일 201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