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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거미질문
  • 작성자 김기은
  • 작성일 2011.12.2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결혼 7개월차 초보새댁인데요.

아직 살림이 미숙한건지 청소를 아무리 깔끔히해도 욕실이나 씽크대쪽에 하루살이가 너무 많아서

정말 고민입니다.

바퀴나 쥐보다는 덜 놀래긴하지만 왔다갔다 계속 날라다니는걸보니

음식할때도, 청소할때도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아파트 2층에 사는데 앞에 베란다에 나무가 많아서 그런것일까요...?

벽틈새에는 제법 큰 거미들이 종종 거미줄을 치고 있어서 흠칫 놀랄때가 많아요.

주1회 행주, 수세미 걸레는 끓는물에 삶고 욕실도 꼬박꼬박 소독하고 청소하고

설거지도 즉시 바로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생길때마다 바로바로 나가서 버리고 오고

쓰레기봉투도 젖은쓰레기는 절대 안넣고

봉지도 입구를 늘 묶어놓거든요.

한겨울인데도 하루살이가 득실거려서 정말 신경이쓰이네요.

오래된 아파트도 아닌데.. 예방법 없을까요?  ㅠㅠ

 

 

설명해주신 내용으로 보아 하루살이는 아니고... 초파리도 의심이 되지만 벼룩파리 또는 꼽추파리라 부르는 종류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침입이나 발생은 초파리와 같다고 보시면 되지만 초파리의 경우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비해

벼룩(꼽추)파리의 경우 유기물이 썩는 장소에서 발생합니다.

 

 싱크대의 경우 물을 사용할 때만 열리는 트랩을 구입해 사용하시고

싱크대 하단 가림 판을 제거해 바닥으로 주름 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보세요.

 

그 동안 이 장소가 문제였다면 보완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이제 베란다로 가보지요.

 

베란다에 화초를 기를 경우 비료 또는 화분 또는 화분 물 받침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베란다 등지에 있는 하수구나 수직낙하홈통 등을 통해 올라올 수 도 있으니 적절한 청소 및 보완을 하시기 바랍니다.

 

위 장소 말고도 또 유기물이 퇴적되어 발생 가능한 장소가 어디인지 생각해보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청소 또는 밀폐)를 취하시면 됩니다.

 

또하나 의심되는것이 나방파리인데요..

 

나방파리는 물이끼(물때) 속에서 살기 때문에 솔질청소로서 이 물이끼를 제거한다면 산란처와 서식처를 동시에 없앨 수 있습니다.

 

물이끼가 생기는 장소는 물이 접촉하는 모든 장소로 바닥, 벽면, 욕조, 세면대, 양변기 등이며,

물이 접촉하는 면에 샴푸와 같은 세정 용품 등을 놓아 두었다면 세정 용품 바닥과 측면에서도 물이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닥 배구수의 경우 칫솔을 이용해 최대한 닦아 주시고요.

(물이끼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단순한 세제 사용과 뜨거운 물이 효과가 없는 이유는 물이끼 안쪽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솔질 청소가 완료된 이후에 살균소독제 등을 처리하면 효과가 더 오래 갑니다. *^^*

 

여름에는 2주에 1번 정도는 청소해 주도록 하시고,

타일 틈새, 모서리 틈새, 양변기, 욕조 등의 틈새가 있을 경우에는

실리콘을 이용해 틈새를 보완해 유기물이 틈새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이 효과적인 나방파리 관리 및 제어 방법 입니다.

답변일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