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주 전부터 자주 출몰하는 벌레에 대해 여쭙고싶어 들려봅니다.
주로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예전엔 안그러더니 근래들어 유독 한마리는 혼자다니네요.
함께 움직일때는 괜찮아보이는데, 무리가 떠나면 혼자서 울고있더라구요..
처음엔 같이 잘 다니던데..
성격이 네모네모해서인지 그나마 같이 다니던 한마리도 없어지고 요즘은 혼자 다니더군요..
괜시리 절 보는것 같아서 괜히 울컥해지는데.. 할수만 있다면 모난 성격 고쳐주고 싶네요.
하기야 제 성격도 안고쳐지는데 벌레 성격을 고쳐줄수 있을리가 없죠.
요즘 힘들다보니 몸도 마음도 울적해져서 ^^;.. 하지만 정말로 친구라도 되어주고싶어요.
혼자다니는 이 벌레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혹 업무중에 방해가 된건 아닌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얼마 안남은 2011년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
곧 다가올 2012년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y////y
글에서 제가 느낀 점을 말해 볼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항상 무리에 속해 있어서, 접근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 혼자 다니니 접근하기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을 위한다는 생각이 아닌
내가 누구를 좋아하면서 생기는 즐거운 마음을 적극적으로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오래 혼자 두면 다른 무리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
답변일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