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유난히 비가 많이 온 탓인지 집안 곳곳에 먼지다듬이가 발생하여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였습니다.
저희집이 지은지 얼마 안된 아파트인데
붙박이장, 싱크대 내부, 벽과 바닥 사이의 몰딩 부분에서 주로 보였어요.
즉, 저희집 가구가 아닌 건축 부자재에 문제인것 같더라구요.
비오킬을 일주일 간격으로 한통씩 뿌려댔는데
지금은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다행히 보이지 않네요.
그런데 제가 혹시나 싶어 지난 여름 몰딩 틈새마다 스카치 테입을 돌려 붙여놓았는데
오늘 테잎을 제거하다 보니 그 테잎에 먼지다듬이들이 달라 붙어 죽어있더라구요.
잠시 잊고 있던 다듬이 악몽이 다시 떠올려지는 순간이였습니다.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먼지다듬이 어떻게 처지해야 하는걸까요?
지금은 잠잠하지만 내년 여름이 되면 불보듯 뻔한 상황인데
어떻게 하면 박멸이 가능할지 제발 좀 알려주세요.
아참 습도조절을 위해 제습기도 구입예정입니다.
다듬이에 대한 정보는 충분히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틈새에 붙여 놓은 테이프에 붙어 죽은 다듬이에 대한 우려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이 다듬이가 언제 붙어 죽은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태잖아요.
한참 발생했을 때, 붙여놓은 테이프에 붙어 죽은 것으로 생각하세요~! ^^;
문의하신 사항은 건축자재에서 다듬이벌레가 나오는 것이 걱정되신다고 했는데,
습도로서 조절이 불가능하다면, 차라리 막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테이프로 막는 것이 아니라 실리콘을 활용하는 것이 더 좋고요.
틈새 보완을 최대한 하고 난 후, 온도/습도가 낮은 겨울에 더욱 더 노력해 최대한 제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답변일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