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먼지다듬이로 추정되는 벌레를 집안 곳곳에서.. 몇몇발견해 죽였었거든요... 그러면서 매일 집안 구석구석관찰도했지만.. 그다지 많이 발견되지는않았구요... (집안에서 발견해서 죽인수가.. 약 30마리 안팎)
집안에 곰팡이는없구요... 여름철 습도는 환기시키고... 하다보면.. 60% 날이좋은날은.. 50~55% 비가많이오면.. 70%가넘을때도있었구요... 다름이아니라.. 날씨가 쌀쌀해지고. 겨울이되다보니.. 집안습도가 낮아져서.. 낮을때는 28% 정도되고... 보통 30~35%사이를 유지하거든요... 이정도 습도라면.. 여름철 혹시나 놓쳤던 먼지다듬이가 살아있었더라도.. 오래살지못하고.. 죽었을까요? 혹시라도.. 내년 여름에 다시 확 번질까봐서.. 이정도 습도라면.. 안심해도되는건가요?
참고로.. 청소도 매일매일하고.. 집안에 곰팡이같은것도 없구요..... 여름철에 왜 생겼는지 전혀 모르겠어요..ㅠㅠ 이집에서 산지.. 7년인데... 작년여름에 처음 발견한거거든요.... 습도관리만 잘하면... 제어가 되는건가요?
우선 현재 습도를 볼 때 30~35% 정도라면 다듬이벌레 생존환경에 부적절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실내 공기 중의 습도 수치가 30~35%이지만 벽지 안쪽, 타일 틈새, 천정 모서리, 문지방 등지의
표면이나 틈새는 습도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소수 살아 남은 개체가 있을 경우 다시 번식이 가능합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곰팡이나 균류가 없다지만, 역시 상기 틈새 등지에는 있을 수 있고요.
현 상태가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더 세밀한 부분을 언급한 것이니
이런 틈새는 실리콘 등 보완재를 활용해 아예 메우는 것이 좋습니다.
다듬이벌레의 제어에는 곰팡이, 균류 등의 먹이원 제거와
습도 제어만 따라준다면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니 이번 노력으로 올 겨울에 말끔히 없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여름 장마가 참 길었잖아요.
그 때 당시 저희 집 거실에 있는 습도계는 92%까지 올라가더라고요. ㅡㅡ^
답변일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