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시면, 가운데 손가락 위에 있는 벌레입니다
가끔 방에서 한두마리 보이길래, 아기도 자는 방이라, 걱정반 근심반으로 사진찍어 이렇게 올립니다.
세스코 홈페이지 해충정보에서 찾아보니, 먼지다듬이 라는 벌레랑 가장 흡사한거 같은데,
사진 좀 보시고, 이게 무엇인지..그리고 퇴치 방법은 무엇인지 안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니, 먼지다듬이 퇴치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던데, 그에 대해서도 설명부탁드립니다~
사진 확인했습니다. ^^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해 놓은 해충 말씀하시는거죠 ?
다듬이벌레는 아니고...좀벌레가 서식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좀벌레가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으니 무서워 할 필요는 없고요.
좀벌레 제어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습도관리로 환기나 난방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고,
흡습제 등을 활용해 서랍, 옷장 같은 곳에서의 습도도 함께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목격되는 개체 수가 많을 경우에는 화장실, 신발장 주변, 들뜬 벽지 내부, 장판 모서리, 가구류,
이불 주변, 천정 모서리 틈새,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장판 모서리, 가구 하단, 욕조 틈새 등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가 잘 들지 않고 습도가 높은 장소로 좀벌레 은신/서식이 가능한 장소이니
이러한 장소 등지에는 에어졸을 우선 처리 후, 실리콘 등을 이용해 보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있는 경우에는 에어졸 단계를 제외하시고요,
틈새 보완 및 습도관리를 하면서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세요.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해 삶은 감자를 놓아 두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조금씩 얹어 밤새 올려 두면
야간에 활동하는 좀벌레가 나와 감자를 먹으면서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