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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가 뭘까요? 쌀 씻다가 나온..
  • 작성자 조민규
  • 작성일 2012.01.1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오랜만에 밥을 하려고 쌀을 꺼내서 붓고 물을 부었더니 몇개의 쌀알과 함께 둥둥 뜨는 수 많은 것들.. 뭘까요?

몇 마리? 개? 건져다가 주걱 위에 놓고 찍어 보았습니다..ㄷㄷ 쌀 다 버렸어요ㅜ_ㅜ 정체가 뭘까요?

 

 

사진이 작고 흐려서 정확한 확인은 어렵습니담...

다듬이벌레로 추정됩니다.

 

쌀에서 발견되는 것은 쌀가루를 먹고 살기 때문인데요...  쌀을 물에 씻으면 가벼워 물 위로 뜨게 되니 잘 씻어서 드시면 되는데..

모두 버렸다니... 아깝네요...

 

쌀독을 사용하고 계셨다면 쌀독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쌀독은 중성세제로 잘 씻어서 말린 후, 새 쌀을 구입한 이후부터 재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먼지다듬이는  쌀뿐만 아니라 잡식성으로 균류(곰팡이),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곤충의 시체, 분진, 먼지까지 다양하며

주요 서식처로는 서적,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목재 등으로 소수가 있을 때는

워낙 작아 눈에 띄지 않다가 지속적인 번식을 통해 서식 밀도가 높아지면 그제서야 눈에 띄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충 한 마리가 평균 20개의 알을 낳고, 평균 20일 정도면 알에서 부화하며,

유충이 약 한달, 성충은 3개월 이상 생존합니다만 습도만 50% 이하로 낮춘다면 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최초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실내 전체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해 보세요.

 

(가구류나 벽지 등에 대한 조사도) 혹시나 옷장 내부에서 발견이 된다면 이불이나 의류에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광소독 및 세탁을 하시고 내부는 에어졸을 이용해 틈새, 모서리에 골고루 약제를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화장대와 같은 가구의 서랍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서랍을 빼고 그 내부까지 약제를 충분히 처리해야만 하며

빼낸 서랍 역시 모든 면에 약제처리를 실시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반복한다면 알에서 부화하는 새로운 개체까지 확실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보일러 또는 에어컨 등을 가동해 습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시고

가구류 안쪽에 흡습제를 넣어 두시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될 겁니다.

답변일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