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작은데 다리가 길어요...괭장히얇고 마치 머리카락의 두께같은
네이버에 쳐보니 장님거미같은데 장님거미는 거미줄을 못쏜다고하는데 집에 거미줄이 많거든요
이놈들 퇴치법좀...겨울인데도 엄청많아요 ㅠㅠ..
장님거미는 눈이 없어서 장님이 아니라 실젖이 없어서 장님거미라 붙은 이름입니다.
실젖은 거미줄이 나오는 복부 끝의 관으로서 일반적으로 거미류는 이 실젖에서 거미줄을 뽑는데
장님거미는 실젖이 없으니 거미줄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집에 거미줄이 많다면 다른 종류의 거미가 맞겠지요. ^^;
건물이나 주택 등지에서 많이 목격되는 거미 중에는 유령거미가 있는데,
이 녀석은 불규칙한 모양의 그물을 치고 그 가운데에 거꾸로 매달려 삽니다.
물론 거미줄에서 나와 그냥 걸어다니는 경우도 있기는 하고요.
거미가 돌아다니는 것은 그 녀석이 침입할만한 큰 구멍이나 틈새가 있다는 의미이지요.
따라서 틈새(예: 출입문 틈새, 창문 틈새 등지)를 문풍지 등으로 막고 구멍의 경우에는 실리콘 등을 활용해
최대한 보완하며, 하수 배관 같은 것은 장판 같은 것을 잘라서 덮어 두면
앞으로 또 침입할 거미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될 겁니다.
지금 내부에 있는 거미는 은신할 만한 장소(예: 신발장, 싱크대 하단 등) 주변에 약제를 사용하면
보다 빠른 제어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의심 장소에 놓아 두세요.
지나가던 거미가 달라 붙어 죽게 됩니다. *^^*
참, 거미줄은 반드시 걷어 내는 것이 좋으며, 그 주변 지역까지 닦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일 201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