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평 정도 되는 방에서 자취하고 있는데요, 3개월 정도 살았는데 오늘 처음 싱크대에서 1.5cm 정도 되는 바퀴벌레를 봤어요. 일단 휴지로 죽이고 변기에 넣고 내렸는데요..
바퀴가 집에 생긴 걸까요? 음식물이랑 쓰레기는 바로바로 버리진 않았는데 그거 때문일까요ㅠㅠ? 지금 부터 열심히 치우고 버리면 나아질지 너무 늦은 건 아닐지ㅠㅠ
제가 Q&A를 죽 읽어보았는데 주방이나 화장실 틈을 다 막으라고 답변해 주시던데.. 틈이 엄청 많은데 이걸 다 무슨 수로 막아야 할지 ㅠㅠ..
먹이약제를 일단 사가지고 왔는데 이걸로 충분히 살충이 될까요?
완전 충격받아서 이사까지 고민하고 있어요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Q&A를 쭉 읽어 보셨으면, 대형바퀴를 제어하기 위한 차단에 주력하는 것과
독일바퀴를 비롯해 침입한 바퀴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환경 정리 및 먹이원/물에 대한 관리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숙지하셨을 겁니다.
자, 이제 막상 막으려고 하니 틈새가 많아서 고민되시지요?
1cm 정도 까지는 실리콘을 이용해 틈새를 막으면 되고요,
(실리콘과 실리콘총을 이용하면 틈이 많더라도 금방 할 수 있습니다.)
1cm 이상일 경우에는 백시멘트를 활용하거나 함석판 등을 먼저 오려 붙인 후 실리콘으로 부착하는 등으로
틈새를 보완하면 굳이 날 추운데 이사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답변일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