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해서는 주민번호까지 확인해가며 질문하지 않는데
친절한 세스코고... 진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요
색은 검은색이나 진갈색이구요
크기는 작아요 잡을때마다 거의 1cm가 안되는데 한 7mm정도 되는것 같아요
더듬이는 짧구요 일반 바퀴벌레에 비교햇을때 더듬이 한 3mm정도 되는것같아요
다리는 총 6개에요ㅠㅠㅠ 다리역시 바퀴벌레와 비교햇을때는 짧아요
배부분이 흰색인데 배가 하얀 곤충 이라고 쳐도 안나오더라구요 ㅠㅠ
미치겟어요 좀있으면 이사를 가긴하지만 이게 바퀴벌레라면 가구같은데 붙어서 다닐수도 있을것같아서요
사진을 찍어둘것그랫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 잡았는데 징그러워서 바로 변기통에 내려버렷어요 ㅠㅠ
설명을 잘 못해서 ㅠㅠㅠ 오늘 벌레사진만 100장은 더 본듯ㅜㅜ
보니까 뭐 추운 겨울 나기위해서 들어온다고도 하던데...
요새 막 나왓거든요 그리고 집이 좀 습해요
사진을 첨부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설명해주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하게 어떤 해충인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독일바퀴 유충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사진을 비교해보시고요..혹시 다르다면.. 벌레 사진을 찍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독일바퀴의 경우 알집의 껍질이 얇아서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알이 부화할 때까지 계속 암컷의 생식낭에 붙어 있어서 수분을 공급받다가 부화 직전에 떨어집니다.
퇴치방법으로는 가장 편리한 살충제(에어졸)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먹이약제를 사용해 내성 없이 확실하게 죽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에어졸은 내성이 생길 수 있어 향후 약제에 노출되어도 죽지 않는 바퀴벌레가 생길 수 있거든요.
그러나 무엇보다 바퀴벌레를 제어하고자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서식지 제거, 음식원 / 물 차단입니다.
바퀴벌레가 어디에서 은신하고 있는지를 찾아 환경정리를 해야 하며
바퀴벌레가 먹을 수 있는 먹이원이 곳곳에 남아 있다고 한다면 설치하는 먹이 약제를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말끔한 청소 역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반드시 먼지 하나까지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유기물이 묻어 있는 경우에는 진공청소기로 제거가 되지 않으니 반드시 걸레질을 하셔야 합니다.
다시 먹을 음식물이나 버릴 음식물에 대한 구분을 확실히 하시고 냉장보관 또는 밀폐용기/비닐에 넣어
바퀴벌레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셔야 하고요.
이런 일련의 조치들이 병행되어야 약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나타납니다. *^^*
답변일 201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