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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누나의 마음을 잡아주세요
  • 작성자 박대균
  • 작성일 2012.02.14
  • 문의구분 기타문의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직장에 있는 누나가 오늘 너무너무 우울하다고 맥주 마시자고 그래요

저번에도 우울하고 늘 우울하다고 합니다.

같이 놀때는 완전 신나게 잘 놀고 헤어지고 나면 우울하다고 해요.. 애교같은것도 가끔 종종 부리는데

오늘은 왜 우울하냐니까

"아무이유도 없는건 아니고 항상 우울한 이유 때문이겠지.. 여튼 우울"

이라는 철학 비슷한 말도 남겼어요

어떻게 하죠? 어떻게 해야 누나의 우울함을 없앨 수 있을까요?

능력있는 세스코맨의 힘을 보여주세요!

 

 

 

우울하게 만든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 기피를 하고 있는 것이 문제로 보입니다. ㅡㅡ^

 

하루 하루 그냥 어떻게 때우면 넘어가겠지 하고 생각하겠지만,

 

풀지 못한 문제는 더 큰 짐이 되어 다가오기 때문에 버거워지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것들이 하나 둘 쌓이게 되면 왜 나한테는 항상 안 좋은 일만 생기게 되냐고 생각하게 되고,

 

무기력하게 되고, 혼자 있기 싫어하고, 뭐 그렇게 되겠지요. ㅡㅡ^

 

 

우울은 한 없이 빠져들게 되며, 우울은 긍정보다 더 빠르게 전염된다는 것이 문제인데,

 

주변 사람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말도 하지 않는데, 어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달걀 껍질을 깨고 나오듯이, 스스로 풀어 이겨내야 합니다.

 

 

 

답변일 201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