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약제를 사용하지 말라고 부탁 드린 것은 아무래도 에어졸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세스코맨이 설치한 먹이약제에 에어졸이 접촉하게 되면 바퀴벌레가 먹이약제를 먹지 않고 기피하기 때문입니다.

 

 

2) 설치된 약제가 부족한 듯 느낀다고요?

 

   바퀴벌레가 개미와 같이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모여 살기 때문에

 

  모여 사는 곳 또는 그 주변 그리고 바퀴가 다니는 길을 찾아 약제를 설치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약제를 한 장소에 많이 두는 것보다는 의심 장소에 조금씩 많은 개소에 두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3) 붕산의 경우 예전부터 사용되던 민간요법인데, 붕산을 먹은 바퀴가 죽기는 하지만 바퀴용 먹이약제와 달리

 

  연쇄살충 효과가 없기 때문에 큰 효과는 바랄 수 없습니다. 또한 붕산의 경우 바퀴가 좋아하는 다른 유기물과

 

  혼합해서 놔야 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변질되어 곰팡이가 발생하여 안 좋을 수 있습니다.

 

 

4) 소파 틈새로 들어간 바퀴벌레를 굳이 잡을 필요 없이, 이미 설치된 먹이약제를 먹고 죽을 때까지

 

  놔두는 것은 어렵겠지요? ^^; 이런 한정적인 장소의 경우 에어졸을 살짝 처리해 바퀴가 소파 외부로 뛰쳐 나오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파에서 완전히 나오면 약제를 더 처리하거나 파리채 등으로 잡으면 됩니다.

 

  단, 주의할 것은 너무 과량 처리하면 바퀴벌레가 소파 내부에서 그냥 죽고 맙니다.

 

 

 

답변일 201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