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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쌀벌레 문의입니다..
  • 작성자 문경보
  • 작성일 2012.02.1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원룸을 옮겼는데 처음에 청소하면서 쌀벌레가 많이 죽어있길래

 

빈집이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청소싹하고 제가 생활하는데도 하루에 한 20마리씩 눈에 띄어요 으윽..

 

주인아주머니가 미안하다고 저 출근할때에 약도 뿌려봤다던데

 

계속나오네요..

 

도배도 새로 했는데 왜이러죠

 

화장실에서도 나오구요

 

바닥구석쪽에 몰려있기도 하고.. 가끔 한마리씩 보이기도 하고..

 

어디숨어있는건가요

 

제쌀은 매일매일 골라봐도 벌레가 없는데 쌀벌레가 쌀에 없으면 어디서 찾죠..

 

특별히 유기물이 침적될만한곳은 없는데..

 

혹시 하수구 통해서도 나오나요?

 

 

 

청소 시 발견된 많은 저장식품해충(쌀벌레)와 지속적으로 보이는 저장식품해충은 

 

이전 거주자가 가지고 있는 쌀 등의 곡물류나 1차 가공식품류에서 발생해 확산된 상태로 보입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이사온 집에서 보이고 있다면, 이사 오기 전부터 보였어야 하는 것이 맞은 데,

 

전 집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이사온 집에서만 보인다면 벌써 생겨서 이 곳 저 곳에 은신해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어쩌면 이사 오기 전에 쌀 등의 곡물류나 1차 가공식품류에서 발생을 시작하였는데,

 

이사 하면서 이 발원지에서 기어 나오기 시작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를 먼저 감안할 경우에는 쌀 등의 곡물류는 물론이고 (쌀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언급된 것 말고도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을 지 모르니 빠짐없이 점검을 하고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이제 전자의 경우, 즉 이사 오기 전부터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발원지에서 바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오기도 하지만

 

대체로 발원지를 떠나 주변의 은신이 가능한 틈새(실내에서는 천정 모서리, 가구 틈새, 전자제품 틈새, 창틀 등)에

 

머물면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옵니다.

 

의심되는 틈새에 대한 확인 및 제거 그리고 점검이 불가능한 장소에 대한 에어졸 처리 등으로

 

성충으로의 우화를 최소화 시킬 수 있으나 100% 가능하지 않습니다.

 

(물론 열심히 노력해 유충 단계에서 다 잡아 성충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딘가 틈새에서 살아 남은 유충은 성충(나방 또는 딱정벌레)이 되어 나오는데

 

이 성충을 목격 즉시 제거해야 추가 오염 및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수구를 통해서는 올라오지는 않습니다.

 

 

 

답변일 201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