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밑에서 그리마가 보이는데
제가 그리마는 해충을 잡아먹는 해충(?)으로 아는데요
그냥 나둬도 괜첞을까요
그 옷장잇는방이 엄청넓고 게다가 사람은 자주 안들어가서요
옛날때부터 보이다가 나둿는데
그냥 잡아버릴까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옷방에서 그리마가 자주 보인다고요?
미소곤충을 잡아 먹기는 하지만 그리마가 자체가 혐오곤충이고, 또 분비하는 액체가 피부에 닿을 경우
사람에 따라 과민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제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물 주변에서 서식하는 그리마가 건물의 그늘진 곳으로 이동해 왔다가
지하실, 벽면 틈새, 창문 틈새, 에어콘 실외기 배관틈새, 배수구 틈새 등을 통해 침입할 수 있습니다.
건물 내로 1차 침입할 경우 습한 장소라면 어디든지 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 흡습제, 제습기 등을 활용하시면 될 거고요. (옷장이 있으니 정기적인 환기나 흡습제의 사용이 중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배수관 틈새, 창틀, 천정 모서리 틈새 등 침입 예상 경로와 은신할 수 있는 틈새 등지는
에어졸로 1차 처리 후 적정한 보완재로 보완하는 것이 그리마의 추가 침입 및 실내 출현을 막을 수 있으며,
옷방을 비롯해 싱크대 하단, 신발장 주변 등 어둡고 습한 장소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침입 또는 이동하는 개체를 포획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그리마를 거의 보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답변일 201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