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핸드폰이라 사진이안올라가는데요
하얀색에 길이는 새끼손톱정도 였고 더듬이가 두개에 길구요
꼬리쪽에 ㅓ듬이같은게 세개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막 활발하게 움직이진않거 옷에 붙어있었거든거든요
저희집은 신축아파트 13층이구요 예전에 베란다에서
한번 바퀴벌레가 나온적이 있어요
ㅠㅠㅠㅠ저게바퀴벌레 새낀가요 아너무 소름끼챠서 지금 몸에
아 아니라고해주세요 제발..
설명만으로도 충분히 좀벌레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뭐, 추가로 문의한 질문에 사진이 있기도 했지만요. ^^;)
좀벌레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주지는 않지만 실크, 면류, 레이온,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나무를 갉아 구멍을 내어 재산상의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기 때문에 신속히 제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벌레가 주로 은신, 서식하는 장소는 나무, 가구를 비롯해 침구류 등으로
이런 것들의 하단부 그리고 벽지, 창틀, 문지방, 방 모서리 등지는 어둡고 사람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입니다.
이런 장소는 습도도 상대적으로 높아 좀벌레가 은신하고 서식하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ㅡㅡ^
목격되는 빈도가 높다면, 좀벌레를 신속하게 제어하기 위해 약제 처리를 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구류 및 침대틀의 나무 이음새, 내부, 하부, 뒤판 등 은신했으리라 의심되는 장소에
약제를 처리하는 것이 빠른 제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벽지/장판/문지방 틈새 등도
약제 처리하면 좀벌레 제어에 효과적입니다.
효과가 빠르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화학약제 처리가 싫으시다면 다른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먼저 제일 기본이 되는 습도관리입니다. (이건 화학약제 처리를 하더라도 꼭 해야 합니다.)
통풍이나 난방 그리고 흡습제 등을 활용해 실내의 습도를 낮춘다면 근본적인 제어가 됩니다.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좀벌레가 목격된 장소 또는 은신/서식 의심장소에
놓아 두어 먹고 죽게 하는 방법과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녹말 함유가 많은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경단처럼 만들어 야간에 놓아 두세요.
이렇게 두면 야행성인 좀벌레가 활동하다가 감자를 먹으면서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