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한지 얼마 안된 저희 집은 19층입니다.
2~3일전 집게 벌레 한마리를 발견하고 잡았는데, 오늘 연달아 2마리를 또 잡았네요.
한번은 이불 위에서 아이 기저귀를 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집게벌레라는 놈이 아이의 다리 위를 재빠른 속도로 타고 올라가더군요. 헉;;
세상에...너무 순식간이라 당황할 틈도 없이 잡았습니다.
거실에서도 빠른 속도로 매트 아래로 숨어버리더군요.
매트를 들추어 잡긴 했지만, 여기저기 나타나는 모습을 보니 더 빈번해 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검색해보니 출몰지역에 계피를 놓아 두면 사라질 것이라던데.. 맞을까요?
제가 일차적으로 손쓸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또 있을까요?
가르쳐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집게벌레는 외부의 음습한 장소에서 주로 서식하다가 건물의 틈새 등을 통해 실내로 침입하며
그 후 실내공간의 음습한 장소와 틈새에서 서식할 수 있는데,
실내에서 집게벌레가 주로 목격되는 장소는 화장실, 신발장 하단, 문지방, 싱크대 주변이 됩니다.
집게벌레 제어에 큰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단지 정기적인 환기(여름철)나 난방(겨울철)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도록 하시고
화장실의 경우에는 욕조 / 욕조 틈새 / 벽면틈새 / 양변기 틈새 방이나 거실 등에는 문지방 / 벽면틈새 / 창틀 틈새 등
장소 별로 집게벌레가 숨어 있을 만한 음습한 장소에 노즐이 달린 에어졸을 사용해 약제를 처리하면
1차 제어가 가능하며. 약제 처리 후 틈새를 실리콘을 사용해 보완한다면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