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벌레를 정말 끔찍이 싫어하는데요
오늘 봐버렸습니다... 순간 멘붕
놀라서 퇴치법을 찾고있는데
바퀴벌레나 파리 등을 먹고 산다고 하는데 저는 이 방에서 바퀴벌레는 본 적이 없거든요
근데 어쨌든 뭔가 있으니까 살게된거 아닌가요..
아... 잠자기가 두렵습니다....ㅠㅠ
효과적인 퇴치법좀 알려주세요............................
저는 벌레를 손으로 못잡습ㄴ디ㅏ .....ㅠㅠ.
그리마, 흔히 돈벌레라고 부르는 녀석이 문제시군요.
이들은 미소곤충을 잡아 먹고 살기 때문에, 집안에 있는 다른 곤충의 천적이기는 하지만
생김새 및 갑작스런 출현에 항상 사람을 놀라게 만들지요.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오래된 화분 밑,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
오래된 씽크대 틈새,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침입할 수 있는 틈새를 먼저 막고 실내의 문지방 틈새나 벽면 틈새, 창틀틈새, 욕조틈새 등
그리마가 서식할만한 음습한 장소에 약제를 처리하고 실리콘으로 막아버린다면 충분한 제어가 될 겁니다.
또한 습도관리도 중요합니다.
보일러 가동과 환기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춤으로서 그리마의 서식환경을 바꾸어야 합니다.
참,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가구 하단 등지의 으슥한 곳에 놓아두면 그리마 이동시 포획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