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전원주택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겨울철에 답사를 하여 해충에 대한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최근 다시 현장을 가보니 풀들이 상당히 자라있고, 주민들로 부터 집 뒤 산에서 뱀이 많이 내려온다고 해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찾아보니 소리나 향, 트렌치를 설치하거나 닭과 같은 천적을 키우라는 등의 소극적인 방법 밖에 없는데요,
뱀에 대한 퇴치 서비스도 가능한지요?
불행히도 세스코에서도 뱀을 처리해드리지는 못합니다.
뱀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요.
대신 뱀이 싫어하는 것을 이용해 쫓는 것을 알려드릴 테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백반, 유황, 담배(니코틴), 봉숭아, 천궁 등이 있는데 봉숭아는 뱀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기 때문에
봉숭아 근처에는 뱀이 접근하지 않는다고 해서 금사화(禁蛇花)라고도 부르고
미나리과의 천궁도 뿌리줄기를 이용하는 약용식물인데, 역시 뱀을 쫓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식물을 이용하는 방법 외에 백반, 유황, 담배(니코틴)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들을 사용해 100% 뱀이 안 온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 만은 편해 질 겁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닭을 방목하는 것이 뱀, 귀뚜라미, 꼽등이 등의 곤충도 잡아 먹고
또 나중에 몸 보신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답변일 201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