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자다 일어나 보니까 집안에 새까만 벌이 하나 날아다니더라구요
방충망이랑 현관문 다 열어놓고 한 세시간정도 기다렸더니 겨우 나가긴 했는데
오늘 방금 전에 또 들어왔어요ㅠㅠ 그때 그 벌이랑 똑같이 생긴 까만 놈인데 같은 놈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들어올 때마다 자꾸 에어컨 속으로 기어들어가는데 혹시 저 안에 뭔가 있는걸까요? 아님 집이라도 짓는걸까요?
벌은 어떻게든 쫓아내면 돼지만 저놈이 도대체 어느 구멍으로 들어오는지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에어컨엔 왜 자꾸 들어가는지ㅠㅠㅠㅠ 벌이 다시 못 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돼나요? 벌이 싫어하는 냄새나 소리같은 건 없나요?
냄새나 소리의 이용보다는 집안의 밀폐도를 높여 벌이 들어 올수 없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방충망이 완벽하기는 하나 역시 창틀에 얹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방충망과 창문의 이격 틈새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창틀 아래 쪽에 있는 물 빠짐 틈새도 막으면 좋고요.
창틀 위 아래를 보면 레일을 따라 외부에서 기어서 충분히 침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풍지 등을 부착해 틈새를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연통이 외부로 나가는 구멍이 클 경우 이 부분으로 침입할 수 있어 함석판을 잘 오린 후 실리콘을 이용해 틈새를 최소화 하면 됩니다.
답변일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