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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집에 벌레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ㅜㅜ
  • 작성자 권준혁
  • 작성일 2012.04.2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처음 이사올땐 시꺼멓고 큰 바퀴벌레가 한마리 나오긴 했지만 그 뒤로는 몇달동안 나타나지 않아서 안심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벽쪽에서 갉작갉작 소리가 나더니 한두마리씩 갑자기 나타나더라구요.. 소리나는 벽을 두드려보니 푸슥푸슥 스티로폼같은게 눌리는 소리가 들리고 틈이 있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씽크대 밑에서도 소리가 들리길래 봤더니 커다란 두놈이 느긋하게 기어다니고 있더군요 ㅡㅡ

아 또 예전에 쌀 보관을 잘못해서 바구미가 엄청 생긴적이 있었는데 쌀을 치운 지금도 방에 바구미가 돌아다닙니다.. 새 쌀은 무사한데 말이죠;;

전에 처리하고 남은것들인가 싶었는데 거의 없어지는듯 싶더니 최근 다시 많아진것 같습니다. 천장에서도 뚝뚝 떨어지고;;

얘네 처리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ㅜㅜ

커다랗고 까만놈들이라고 하시니.... 일본바퀴로 추정되네요.

 

일본바퀴는 야행성이지만 불빛에 유인되어 접근하므로, 빛이 새어 나가는 틈새를 차단해야 합니다.

 

출입문 주변에서 보였다면 반드시 출입문을 문풍지를 이용해 차단해야 하고요... ^^;

 

화장실에서 보였다면 현관문을 통해 침입한 개체가 서늘한 곳을 찾아 이동했을 수도 있지만

화장실 바닥 배수구, 욕조, 세면대 물넘침방지구멍 등으로 올라온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닥 배수구는 철망으로 교체 설치하시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으시고요.

 

욕조, 세면대 물넘침방지구멍은 마개와 적절한 도구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조와 양변기 바닥 틈새가 있다면 역시 실리콘으로 보완해야 하고요.

 

창문이 있다면 역시 문풍지를 창틀에 부착해 틈새를 최소화 하시기 바랍니다. *^^*

 

베란다의 창문 역시 문풍지를 붙여야 하며,

배란다의 하수구 및   수직낙하 홈통도 쿠킹 호일 등으로 감싸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끈끈이도 목격된 장소 부근 등 다소 어둡고 서늘한 곳에 설치해 놓으면 추가 침입을 하더라도 짧은 시간 내에 포획이 될 겁니다. *^*

 

다음은 쌀바구미에 대한 안내입니다.

 

이름이 쌀바구미라고 쌀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쌀, 곡물류부터 시작해 1차 가공식품류 등을 점검하시면 오염된 것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1차 가공식품류 예시 :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

 

발원지만 제거한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발원지에서 외부로 기어 나온 유충이나 성충이 주변 가구류 모서리나

천정, 창틀, 문지방 등의 새에 머물다가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되어 나오니

이런 부분/틈새를 확인 후 제거하시는 것을 반복한다면 점차 보이지 않게 될 겁니다.

 

1차 가공 식품류는 즉시 폐기하는 것이 더 편할 겁니다.

 

지금 보이는것은 ..이전에 보관했던 쌀에서 나온 성충일 가능성이 있으니..

보이는대로 처리하시고요...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위에서 말씀드린 식품을 잘 관리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

답변일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