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재환 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새로 지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바닥이 나무로 되어있고, 수납공간들도 나무로 된 제품들이 많습니다.
1. 얼마전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땅콩 모양과 같이 생긴 투명하게 생긴 벌레(또는 반은 투명 반은 검정색)가 자주 눈에 띄네요.
이 벌레의 이름과 퇴치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집안 곳곳에 출몰하여 잠잘때나 음식물을 먹을때 엄청 신경이 쓰이네요.
아파트 소독하시는 분께서 최근 이런 문의를 많이 받으시는데, 나무에서 생기는 벌레라고 하네요.
방법은 에프킬라를 퇴실 시 뿌리라고 하시는데, 집안 전체에 에프킬라를 뿌릴 수 도 없고...
암튼, 퇴치 방법이 가장 궁금합니다.
2. 또한, 날파리와도 비슷하고 아주 작은 파리도 닮은 아래와 같은 벌레의 이름과 퇴치 방법도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만, 사진이 흐릿하고 작아 정확한 해충 동정이 어렵습니다.
좀 더 자세하고 크게 나온 사진과 함께 해충의 생김새와 특성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곤충 사진을 찍으실 때는 아래의 사항을 참고해 주시면 좋습니다.
1. 사진 용량을 3M 이상으로 설정합니다.
2. 디지털 카메라 접사 기능을 설정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꽃모양(접사)를 선택한다)
3. 피사체와의 거리를 3 ~ 10m 벌려 놓습니다.
4. 플레시를 강제발광하게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해충 앞, 뒤 사진과 크기를 보내주시면 최대한 정확한 동정을 할 수 있습니다. ^^
다음으로 날파리에 관한 안내입니다.
집에서 발생하여 날파리라고 부를 수 있는 곤충은 초파리, 꼽추파리, 나방파리 등이 있습니다.
설명해주신 내용으로 어떤 종류의 날파리인지 확인이 어려우니...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
초파리는 음식물 쓰레기통, 쓰레기통, 싱크대, 개수구, 가스렌지 주변, 냉장고, 전제렌지 주변 등
일반적으로 노출된 유기물이 있는 곳 말고 미처 찾지 못한 다른 어딘가 찾지 못한 장소에서도 발생이 가능하니
꼼꼼히 신경 써서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고요.
앞으로 초파리의 추가 침입이 있더라도 번식을 하지 못하게 하고자 한다면
사용 중인 음식물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해 뚜껑을 꽉 닫아 두도록 하고
음식물 쓰레기통, 일반 쓰레기통 및 싱크대(개수구) 등에 대한 솔질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쓰레기만 버릴 경우 쓰레기통 내외부 주변에 퇴적된 유기물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알이나 초파리 유충이 남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거든요.
싱크대를 깨끗이 해놓는 것만이 아닌 싱크대 배수망을 꺼내 그 내부까지 정말 깔끔하게 닦는 것이 좋고요.
유기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밀폐 관리하고, 청소를 하느냐가 초파리 제어의 관건입니다. ^^;
(외부 침입의 경우에는 출입문, 창문 등에 대한 관리도 추가해야 합니다.)
꼽추파리의 경우에는 (초파리는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 유기물이 부패하는 장소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실내에서 다수 목격된다면 싱크대 배수구나 싱크대 주름 관이 바닥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문제로 생각할 수 있으니
싱크대의 경우 물을 사용할 때만 열리는 트랩을 구입해 사용하시고
싱크대 하단 가림 판을 제거해 바닥으로 주름 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보세요.
그 동안 이 장소가 문제였다면 보완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보완을 하였는데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유기물이 퇴적되어
부패가 진행될 수 있는 곳이 (베란다에 화초를 기를 경우 비료 또는 화분 또는 화분 물 받침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베란다 등지에 있는 하수구나 수직낙하홈통 등을 통해 올라올 수 도 있습니다.) 또 어딘가 생각해보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청소 또는 밀폐)를 취하시면 됩니다
.나방파리를 없애는 가장 효과 좋은 방법은 중성세제와 수세미와 솔을 준비해 1~2주에 한 번씩은 화장실 전체를 청소하는 겁니다.
물이 닿는 곳에는 항상 물때가 끼고 그 물때 안쪽에서 나방파리가 번식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서식처와 먹이원인 물때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욕조나, 세면대, 양변기, 배관 등의 틈새는 솔질로서 제거하기 힘드니
실리콘을 이용해 완전히 메우는 것이 차라리 편한 방법이고요.
바닥 하수구의 경우 칫솔 등을 활용해 닿는 곳까지 최대한 밀어 넣어 배관 내부를 닦아 내면 되고,
배관 세척제 같은 제품이 있으니 청소 후 저녁에 처리해 놓으면 여름에 이 들을 보게 되는 일은 차츰 없어질 겁니다. *^^*
답변일 201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