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온 오피스텔에서 어젯밤 엄청나게 큰 바퀴와 마주쳤어요. 새벽이었고 무드등만 켜놓은 채
컴퓨터를 하다가 냉장고쪽으로 갔는데 그 괴물이 냉장고에서 서성이고 있었어요.
제가 그 전날, 환기를 시키려고 현관문(복도식)을 열어놓았는데 그 때 들어왔을까요?
그렇게 큰 개체가 이 집에 서식하고 있었다면 지난 일주일 동안 눈에 안 띄다가
갑자기 등장할수도 있는 걸까요?? 푸드득 거리며 날아다니는 미친 괴물이었어요.
어찌하여 쳐죽이긴 했는데.. 너무 괴로워서 밤을 꼬박새고. 지금 7시가 되었네요.
세스코가 8시 반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니, 제 예약접수를 받고 빨리 출동해주었으면 좋겠어요. ㅜㅜ
그런데, 이 집 저 집, 바퀴가 있는 집을 다니시다가 혹시 검사기구나, 옷에 바퀴 알이 묻어있진 않겠죠?
ㅜㅜ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벌레가 너무 무서운데.. 정말 살다살다 그렇게 크고 무시무시한 바퀴는
처음본지라... 별별 망상이 다 듭니다. ㅜㅜ
검사비는 얼마나 할까요? 어차피 이따 전화오면 여쭤볼 것이지만..
기다리는 동안, 밤을 꼬박 샌 관계로.. 더욱 초조해지고 있습니다. 빨리 와주세요. ㅜㅜ
5월 2일 계약 완료되어 5월 3일 방문 진행된건임.
답변일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