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2년 전부터 집에 개미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길에서 흔하게 보이는 자잘한 개미는 아니더군요.
그 왜 있잖습니까. 과자 부스러기 같은 거나 곤충 시체 같은 거 나르고 다니는 그 자잘한 개미요.
암튼 그 개미보다는 몸이 살짝 크더군요.
뭐, 바퀴벌레가 안나와서 좋은 점은 있는데, 웃긴 건 얘네들이 과자 부스러기나 음식 같은 건 흘려놓아도 관심도 없더라고요;;
이런 문제만 있으면 공존해서 살겠는데, 이 놈들이 방구석에다가 계속 작은 모래알이나 이상한 부스러기(?) 같은 걸 계속 어디서 들고와서는 떨어뜨려 놓고 가네요;;
그리고, 지나 다니다가 발로 밟거나 사람에게 짓눌리면 물기도 하는데, 이게 물리면 진짜 정신이 번쩍 들정도로 아픕니다.
얕은 잠에 들어있을 때는 잠에서 깰 정도로 아파요;;
이 개미들 행동 양식만 듣고 무슨 개미인지 알 수 있을까요;; 사진이 없어서요.
사람을 물고 ..물리면 정신이 번쩍 들정도로 아프다는것으로보아 침개미가 서식중인게 아닐까 사료됩니다.
국내에는 침개미과 중 왕침개미와 참장님 침개미에 의한 개미 자상 피해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침개미과는 소수의 집단이 고목의 뿌리 근처 또는 낙엽 속에 서식한다고 하지만 종종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건 해당 장소는 어둡고 습도가 높은 음습한 지역이기 때문에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시기 바라며
침개미의 경우 먹이약제에 의한 방제로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부
득이하지만 살충제(에어졸 등)를 이용하여 퇴치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실내 곳곳에서 보이고 있으면서 주 서식처가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원터치형 에어졸을 구입해 1~2주 간격으로 2~3회 처리해 제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원터치형 에어졸을 사용할 경우에는 작동 후 즉시 외부로 이동하시기 바라며,
1~2시간 이후 충분한 환기를 시키고 약제가 묻은 부분에 대해서 중성세제와 걸레를 이용해 닦아내는 청소를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