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날씨가 더워 고생이 많으십니다.다름이 아니오라 정말 궁금해서 질문을 하나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집에 10년쯤 되긴 했는데 그동안 간혹 바퀴벌레가 나타나긴 했지만
한번도 작은 바퀴벌레는 나타나지 않고 간혹 큰 바퀴벌레만 나타났습니다.
1년에 4~5번 정도만 나타났던것 같습니다.
생김새는 검은색이였고 세스코 정보를 보니 먹바퀴와 유사한것 같습니다.
(예전에 살던 곳은 갈색빛깔이 났는데, 지금 보는 것은 그것이랑은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냥 밖에서 날라왔다 싶어서 무심히 넘겼는데 그저께 화장실에서 발견되고 오늘은 제 방에서 또 하나
발견 되어서 찜찜해서 질문 드립니다. 혹시 집안 전체에 바퀴벌레가 퍼진것일까요?
특징은 바퀴가 기존에 보던 것들과 달리 사람이 다가와도 인기척에 예민하지 않고, 느릿느릿합니다.
그동안은 주로 싱크대(주방) 쪽에서 많이 나타났구요.
아직은 작은 새끼 바퀴벌레는 못봤지만 일주일 사이 2마리나 보고 나니 조금 불안하네요^^;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미국바퀴, 먹바퀴, 일본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의 침입이 있는것 같습니다
(검은색을 띤다는것으로 보아 일본바퀴나 먹바퀴 종류로 사료됩니다. )
대형바퀴류는 시하수구나 정화조, 지하실, 건물 주변 적재물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나 새로운 서식처를 찾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침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형바퀴류의 주요 침입경로는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오면 그 때부터는 집 안 내부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답변일 201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