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층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근 3년 만에 집에서 처음 벌레를 목격했는데
진짜 엄지손가락보다 큰 바퀴벌레여서 기절하는 줄 알았네요..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했는데 이놈들 배수구를 통해 올라온건가요?
혹시 집안에서 이미 번식했을 가능성도 잇을까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배수구에 약이라도 뿌려야하는지..ㅠ
화장실에서만 발견이 되었다면 배수구가 가장 의심이 되는 장소이긴 하지요.
간혹 환풍구 등을 통한 침입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수구에 약제를 처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미국바퀴나 일본바퀴로 예상이 되는데, 이들이 서식하고 있는 건물 기간 부에 대한 조치를 먼저 취해
각 층, 각 세대로 침입하는 빈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각 세대에서는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세면대와 욕조는 마개를 사용해 잘 닫아 두고
바닥 하수구는 촘촘한 철망으로 된 트랩커버로 교체 사용하거나 장판을 덮어 두거나
물을 채운 비닐 봉지 또는 걸레 등으로 배수구를 막아 두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집안에서 번식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ㅡㅡ^
(어딘가에 알집이 있는지 걱정이 되신다면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곳곳에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포획 유무를 확인해 보세요.)
답변일 20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