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는 한 3cm 정도 되보이는 검은 막대기 같은 벌렌데,
일정 주기로 탁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뛰어오릅니다.
처음에는 물떨어지는 소린줄 알았는데 벌레더라구요
사진은 못찍었는데 혹시 이 벌레가 뭔지 알수 있을까요?
길이가 3cm에 검은색, 틱 소리를 내며 튀어 오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곤충은 바로 방아벌레과 속하는 종류로 확인됩니다.
방아벌레과에 속하는 곤충은 앞가슴과 가운뎃가슴의 근육을 당기면 이 돌기가 지렛대처럼 작용해
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다른 곤충은 뒤집어 질 경우 바둥거리는데 비해 방아벌레는 튀어 오르기 한번이면 충분합니다.)
이 습성을 이용해 손으로 몸체를 잡고 있으면,
방아를 찢는 것과 같은, 시계 초침이 가는 것처럼 틱틱 거리는 반동을 느낄 수 있어 재미있지요.
출입문 틈새나 창문 등으로 들어왔거나 외부에서 반입된 물품에 포함되어 들어왔을 수 있습니다.
그냥 집어 밖에 놔주면 됩니다. *^^*
답변일 201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