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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요미는 누구인가요?
  • 작성자 남미리
  • 작성일 2012.05.2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밤만되면 창문에 이렇게 따닥딷가딱다딲딲닥닥..

 

크기는 2~3cm???노랗디 노랗고요.

뭐하는 앤가요?

 

 

 

아주 연약한 곤충 중에 하나인 하루살이입니다. ㅡㅡ; (유충은 호수, 연못 및 하천 등지에서 서식하지요.)

 

많은 곤충이 추광성을 가지지만 하루살이 만큼 불 빛에 잘 유인되는 곤충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창문이나 방충망 등에 많이 붙어 있습니다.) 

 

하루살이는 6 ~ 30mm로 길고 매우 연한 체질을 가지고 있으며, 구기는 저작형으로 퇴화된 상태입니다.

 

날개는 삼각형에 가까운 투명한 맥상의 막질이 2쌍이 있으나

 

뒷날개는 작거나 퇴화되었으며, 전혀 날개가 없는 종류도 있지요.

 

가장 큰 특징은 앉아 쉴 때 날개를 수직으로 접고 있다는 것과,

 

배의 끝에 3개의 호흡기관이 20mm 길이의 꼬리 모양으로 나 있는 겁니다.

 

 

 

유충은 90일~3년 (평균 1년) 정도이며, 성충은 이름처럼 딱 하루만 사는 것은 아니고,

 

종류에 따라 1시간에서 3주의 수명을 가지며, 평균으로 보면 2~3일 정도 생존합니다.

 

성충은 구기가 퇴화되어 일체의 먹이를 먹지 않으며 물만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불 빛에 유인(일정한 기준점에서 번식을 위해)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달보다 낮은 조도를 유지해야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불가능하지요. ^^;)

 

조도를 낮출 수 없기 때문에 창문은 항시 방충망이 있어야 하며,

 

출입문을 여닫을 때에 신속하게 움직여 개방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어렸을 적,

 

하루살이의 날개를 잡은 후 손가락을 살짝 비벼 주면

 

날개가 접히거나 끊어 지면서 더 이상 날지 못하고 기어 다니기만 하는 하루살이를 데리고 놀았던 기억이 나에요.

 

그 때 왜 그렇게 놀았을까요~! ㅡㅡ;

 

 

 

답변일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