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슨벌레인지, 퇴치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작년 여름쯤에 화장실입구에서 두번정도 발견,
그리고 에이스침대를 사고 얼마뒤 침대커버위에서 한마리 발견했었구요
그리고 지난월욜일 마루에서 한마리,
수요일 침대커버위에서 한마리,마루에서 한마리 발견했습니다.
갑자기 세마리를 보게되니, 문득 집안전체에 퍼진 것인지 걱정이 되네요
다른 해충박멸업처에 사진보냈더니 좀벌레라고 하고,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문의했더니 풀벌레라고 하네요..ㅠ
직접볼때는 하얗고 1cm정도도 안되게 생겼고, 날아다니지 못하고 기어다니는 은색의 애벌레처럼 생겼었는데, 사진을 찍고보니 직접볼때랑은 조금 달라보이네요..
좀벌레가 서식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좀벌레가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으니 무서워 할 필요는 없고요.
좀벌레 제어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습도관리로 환기나 난방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고,
흡습제 등을 활용해 서랍, 옷장 같은 곳에서의 습도도 함께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목격되는 개체 수가 많을 경우에는 화장실, 신발장 주변, 들뜬 벽지 내부, 장판 모서리, 가구류,
이불 주변, 천정 모서리 틈새,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장판 모서리, 가구 하단, 욕조 틈새 등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가 잘 들지 않고 습도가 높은 장소로 좀벌레 은신/서식이 가능한 장소이니
이러한 장소 등지에는 에어졸을 우선 처리 후, 실리콘 등을 이용해 보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아기가 있는 경우에는 에어졸 단계를 제외하시고요,
틈새 보완 및 습도관리를 하면서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세요.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해 삶은 감자를 놓아 두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조금씩 얹어 밤새 올려 두면
야간에 활동하는 좀벌레가 나와 감자를 먹으면서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