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1cm~2cm정도에 잔다리들이 달려있고, 색은 약간 화면보다는 더 연하며 진한 살색에서 연한 갈색을 띕니다.
며칠전부터 회사 1층 로비와 1층 사무실에 이 벌레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보니 2층과 3층에도 한 두마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회사 환경은 회사 밖 100미터 인근에 산이 있으며, 500미터 인근에 저수지가 있습니다.
회사건물은 작년 2011년 3월에 완공된 새 건물입니다.
회사 1층 로비에 미니 정원이 있는데 미니정원에 미니 분수 및 잔디와 가짜나무와 꽃, 진짜 나무와 꽃이 섞여 있습니다.
건물밖으로 건물과 바로 붙어있는 구내식당이 있습니다.
새 건물이라서인지, 주변에 산이있어도 무당벌레와 벌들만 보였는데,
요즘처럼 더운날에도 파리와 모기는 아직 보이진 않습니다.
무슨 유충인지 어떻게 처치를 해야할지요.
바퀴벌레 뿌리는 약을 몇통사서 뿌렸는데, 없어지지 않네요.
2012.05.21에 비슷하게 문의를 올렸는데, 사진이 희미해서 다시 올립니다.
노래기의 한 종류로 사료됩니다.
우선 직접 조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노래기를 퇴치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주 서식지역인 부식질이 많은 있는 곳을 헤집어 본거지를 퇴치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쉽지 않습니다.
보통 노래기는 햇볕을 피해 그늘진 벽면이나 하단부에 많이 몰려 있다가 출입문 하단 등, 건물의 틈새를 통해 내부로 침입하는 경우가 많으니 틈새관리를 잘 해주시고요.
건물 외벽에 붙어 있는 녀석들은 빗자루로 쓸어서 처리한 후, 벽면에 약제를 처리하면 됩니다.
일반 에어졸을 사용할 경우 비용과 시간이 상당히 많이 들기 때문에
수목소독 때 사용하는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건물 외벽(특히 그늘지는 곳)에 집중 처리하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분제를 건물 주변에 처리해 두는 방법도 있지만 야외지역이어서 약제가 바람에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틈새 보완을 한 이후에도 창고나 사무실 등지로의 침입이 있을 수 있으니 틈새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하고요,
쥐끈끈이 등을 구입해 그늘진 곳에 설치해 놓으면, 침입 후 기어 다니는 노래기 포획에 도움이 될 겁니다.
답변일 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