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룸에 사는데요 주방이 분리 되 있어요.
밥도 잘 안해먹고 그래서 싱크대 쓸 일이 거의 없어요.그런데 사월부터 바퀴벌레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퀴벌레 처음 본 후로는 주방에 거의 안가게 됬는데요
저도 밥을 잘 안먹는데 분명 주방에 바퀴벌레 먹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가끔 주방을 가보면 바퀴벌레가 보이거든요.
이대로 먹이공급이 안되는 상태로 놔두면 없어지나요?
바퀴를 제거하기 위한 세 가지는 서식환경 제거, 먹이원 제거, 물 제거 입니다.
집에서 아무 것도 안 먹고 싱크대도 사용할 일이 없다고 해도 유기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먹이원을 제거했다고 해도 서식환경과 물이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머무를 수 있습니다.
먹이요?
먹이는 다른 곳에서 먹고 다시 이 쪽으로 쉬러 오는 거지요. ㅡㅡ^
따라서 서식하지 못하도록 정리 정돈을 필히 실시하여야 하며, 이들이 침입할 만한 곳에 대한 틈새 보완을 해야 합니다.
침입은 주로 화장실, 출입문,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으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바퀴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우레탄 폼 등을 활용해 막고 물이 흐르는 곳 같은 막아서는 안 되는 장소는
방충망 또는 철망 등을 이용해 밀폐 도를 높이면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철망으로 교체 설치하기 전까지는 걸레나 물이 담긴 비닐 등으로 하수구를 덮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주방 지역에서 바퀴가 목격된 장소 및 그 주변 등 의심 장소에 설치해 놓으면
현재 침입해 숨어 있는 바퀴 및 향후 추가 침입하더라도 즉시 포획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