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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 작성자 오지혜
  • 작성일 2012.06.0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저희집에 먼지다듬이가 있어서 살충제를 뿌려놓으면 화장실에서 발견되는 벌레가 있는데요..

먼지다듬이보단 큰데 한 1.2mm정도 크기에 날개는 없는 듯하고, 몸 윗부분은 아이보리색인데 마지막마디는 까만색이에요. 처음봤을때는 딱 개미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크기가 작아서 사진찍어도 잘 알아볼 수가 없네요.

이런 개미도 있나요? 어떻게 해야 퇴치할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희집에 작년가을에 좀벌레가 있었다가 한 3달동안 안보이다가 올봄부터 한달에 한마리정도씩 보이는데요. 좀벌레랑 개미도 연관이 있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고객님께서 설명해주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히 어떤 해충인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톡토기류가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혹시 기어 다니는 것 말고, 점프하는 것은 보신 적이 없으신가요?

 

톡토기는 도약기가 있어 스프링처럼 톡톡 튀거든요. ^^;

 

톡토기의 경우 토양의 우점종으로 흙에서 주로 생활하며 하는 종으로

건물 벽면의 틈새 등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이후 습도가 높은 화장실 등지에서 번식을 통해 추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바닥  물기를 제거하고 환기 등을 통해 화장실 내부 습도를 낮춘다면 충분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참, 벽면 틈새나 모서리 타일 틈새 등지에 서식하는 경우도 있는데 밀도가 높다면 에어졸을 우선 적용해 밀도를 낮추고,

실리콘이나 백시멘트를 활용해 막는 것이 더 효과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좀벌레는 개미와 연관이 있는것이 아니라  틈새와 실내 습도와 관계가 있습니다.

 

좀벌레는 습도가 높은 상태를 좋아하기 때문에 습도관리만 된다면 충분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체내 수분 유지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어 항상 습한 곳에서 있어야 합니다.)

 

환기(통풍)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장소인 서랍이나 옷장 등에는 흡습제 등을 넣어 두시면 되고요.

(자연 통풍이 불가능한 장마철에는 선풍기, 제습기, 보일러 가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조절을 하는데도 목격되는 빈도가 높다면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모서리 등

좀벌레 은신/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는 에어졸을 우선 처리 후, 실리콘 등을 이용해 보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조금씩 얹어 밤새 올려 두세요.

이렇게 두면 좀벌레가 감자를 먹으면서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