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그랬지만 거미공포증이 매우심합니다 ㅜㅜ
쪼그만 거미부터 무슨 타란툴라처럼 크고 털많은 거미... ㅎㄷㄷ
매번 용기내서 잡으려는데 거미놈들... 레벨이 장난아닙니다.
방구석에 서식하는 놈은 점프스킬,전광석화,암흑둔갑.... 진짜 얘만큼은 이길수가 없습니다. ㅠㅠ
1.곤충은 아니지만 거미도 퇴치신청가능하나요?
아..진짜 얘는 못이길거 같습니다.
2.만약 신청가능하다면(거미 퇴치) 혹시 종류에 제한이 있나요?
방금 친구가 타란툴라에다가(얘는 아직 국내에 없고..),검은과부거미..(얘는 경기도에도 발견된대요 ㅠㅠ 물리면 거의 사망이라는데....)사진보여주면서 설명도 추가해줘서 공포증 증가했습니다 ㅠㅠㅠ
거미는 다른 곤충과 달리 비교적 손 쉽게 제어가 가능해서 거미만을 별도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실내에서 가장 흔하게 보게 되는 거미는 유령거미과나 늑대거미과일 겁니다.
그래도 다른 벌레와 달리 거미는 가장 제어하기 쉬운 편입니다.
거미가 원래부터 내부에서 서식하지는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내부로 침입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가장 손 쉽게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거미가 침입했을 법한, 숨어 있을 만한 곳에 에어졸 처리하는 겁니다.
(거미는 살충제에 민감해서 금방 죽습니다.)
다만 에어졸이 실내에 들어와 있던 거미와 앞으로 침입할 수 있는 거미를 차단할 수 있겠지만
약제로 인한 효과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약제 처리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약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은 여러 모로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약제 사용 없이 거미의 침입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거미가 침입할 수 있는 천정틈새, 창틀 틈새, 출입문 틈새, 각종 배관 등의 틈새를
문풍지, 가림판, 실리콘 등을 활용해 차단하는 것이 거의 영구적인 침입 제어효과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참 거미가 있다면 실내 미소 곤충을 잡아 먹어 주기 때문에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답변일 201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