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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해요..
  • 작성자 하지영
  • 작성일 2012.06.1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언제부턴가 제주위에 나방파리와 이상한 벌레들이 날라와요..

물론저는 무척 잘씻고 진짜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하루에 2번씩 샤워하는데요..

제가 딱히 향수를 뿌리는것도 아니고화장을 하는것도아니고  더러운것도아니고 방청소도 깨긋히하고그런데

왜 저한테 이런 나방파리와 잡다한 벌레들이 날라오는거죠?

괜한 피해의식이아니라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ㅜ

사람한테도 원래이렇게들이대나요? 참고로 어딜가든 있습니다 집밖에서도 택시안에도 들어오고

제가 가는곳 모두 제주위에서 맴돌아요 진짜 왜이런거죠? 제몸에 ..알이라도 있나요?...

 

우선 집에있는 날파리부터 처리를 해보죠..

집에 있는 날파리를 모두 처리한다면  집에서만이라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겠죠 ?

 

집에서 발생하여 날파리라고 부를 수 있는 곤충은 초파리, 꼽추파리, 나방파리 등이 있습니다.

 

초파리는 음식물 쓰레기통, 쓰레기통, 싱크대, 개수구, 가스렌지 주변, 냉장고, 전제렌지 주변 등

일반적으로 노출된 유기물이 있는 곳 말고 미처 찾지 못한 다른 어딘가 찾지 못한 장소에서도 발생이 가능하니

꼼꼼히 신경 써서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고요.

 

앞으로 초파리의 추가 침입이 있더라도 번식을 하지 못하게 하고자 한다면

사용 중인 음식물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해 뚜껑을 꽉 닫아 두도록 하고

음식물 쓰레기통, 일반 쓰레기통 및 싱크대(개수구) 등에 대한 솔질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쓰레기만 버릴 경우 쓰레기통 내외부 주변에 퇴적된 유기물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알이나 초파리 유충이 남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거든요.

 

싱크대를 깨끗이 해놓는 것만이 아닌 싱크대 배수망을 꺼내 그 내부까지 정말 깔끔하게 닦는 것이 좋고요.

 

유기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밀폐 관리하고, 청소를 하느냐가 초파리 제어의 관건입니다. ^^;

(외부 침입의 경우에는 출입문, 창문 등에 대한 관리도 추가해야 합니다.)

 

꼽추파리의 경우에는 (초파리는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 유기물이 부패하는 장소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실내에서 다수 목격된다면 싱크대 배수구나 싱크대 주름 관이 바닥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문제로 생각할 수 있으니

싱크대의 경우 물을 사용할 때만 열리는 트랩을 구입해 사용하시고

싱크대 하단 가림 판을 제거해 바닥으로 주름 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보세요.

 

그 동안 이 장소가 문제였다면 보완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보완을 하였는데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유기물이 퇴적되어 부패가 진행될 수 있는 곳이

(베란다에 화초를 기를 경우 비료 또는 화분 또는 화분 물 받침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베란다 등지에 있는 하수구나 수직낙하홈통 등을 통해 올라올 수 도 있습니다.)

또 어딘가 생각해보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청소 또는 밀폐)를 취하시면 됩니다.

 

나방파리는 유기물이 퇴적되어 물 때가 낀 장소, 틈새 등지에 30~100여 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알의 부화기간은 약 2일, 애벌레 기간은 1~3주 정도, 번데기 기간은 1~2일 정도이며, 성충의 수명은 2주 입니다.

(환경 조건에 따라 알에서 성충까지 7~28일 정도가 소요.)

 

문제는 알이나 애벌레 기간 동안 틈새 등지에 퇴적된 유기물(물때) 등의 안쪽에서 머물면서 이 유기물을 먹고 살기 때문에

단순한 청소나, 살균소독제 처리, 뜨거운 물의 사용 등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최소 2주에 1회(동절기 1회/4주)는 솔질 청소를 해서 퇴적 유기물을 제거하고 틈새를 보완해

유기물 퇴적을 최소화하면서 내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만이 나방파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바닥, 벽면, 세면용품이 담겨 있는 바구니 내외부 및 주변, 양변기, 욕조, 세면대 등에 퇴적된 물이끼를 우선 솔질 청소를 통해 제거하시고,

이후 화장실 내부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바닥/벽면 타일 틈새, 양변기, 욕조, 거울, 세면대, 수납장 등의 틈새를

실리콘을 이용해 보완한다면 차후 이 부분에 유기물이 퇴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청소하는 부분이 감소해 시간 및 노력이 줄어듭니다.

 

틈새를 막았는데도 나방파리가 계속 보이는 경우에는 화장실 바닥 하수구 배관을 통해 침입하는 경우이니,

덮개를 열고 칫솔이나 솔 등을 이용해 닿는 곳까지 최대한 닦아 유기물을 제거하기 바랍니다.

 

실리콘으로 보완할 부분을 보완한 이후부터 청소 순서는 중성세제와 솔, 수세미 등을 이용해 유기물을 제거하고

락스와 같은 염소계살균표백제를 처리한다면 청소 지속효과가 더 오래 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 등에 있는 수직낙하홈통이나 배수구등을 통해서도 올라오는 경우가 있으니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장판 같은 것으로 덮개를 만들어 덮어 두는 방법 등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방충망을 살펴볼까요 ?

 

방충망을 보면 작은 그물 들이 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은 눈금을 메쉬(mesh, 그물눈)라고 하는데,

보통 가정집에서 설치하는 방충망은 24mesh로 체구가 작은 날파리나 깔다구 등은 그 메쉬를 기어서 통과해 침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런 작은 곤충까지도 차단을 하고자 한다면 방충망 메쉬를 30mesh 이상 되는 것으로 교체 설치하거나

현재의 방충망을 1겹 덧대어 사용하면 됩니다. (비용 적인 것이 문제가 된다면 모기장을 덧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방충망이 창틀에 잘 붙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리 저리 위 아래 면을 잘 살피면 틈새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틈새에는 문풍지를 부착해 틈새를 최소화하시고요, 주기적으로 에어졸(기피제) 등을 처리해 침입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세요~!

답변일 201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