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붉은 색을 띄는 엄지손가락 한마디만한
벌레를 봤거든요..엄청 빠르더라구요...더듬이 두개가 길고요...
잡으려다가 안되서 어쩌다 종이컵으로 덮어놨는데..
난생 처음보는 벌레라서 검색해보니까 바퀴벌레 같기도 하고...
치약에 약하다 그래서 위에 구멍 뚫어서 치약 엄청 짜놨는데..ㅠㅠ 살짝 열어보니까
벌러덩 누워서 바둥거리더라구요ㅠㅠ...바퀴벌레 맞는거 같아요..?
그럼 이미 저희집에 많은 바퀴벌레가 서식하고 있는건가요..?ㅠㅠ 어떡해요ㅜㅜ
미국바퀴, 먹바퀴, 일본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가 침입한것 같습니다.
대형바퀴류는 시하수구나 정화조, 지하실, 건물 주변 적재물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나 새로운 서식처를 찾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침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형바퀴류의 주요 침입경로는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오면 그 때부터는 집 안 내부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런 조치를 하였는데도 바퀴가 지속적으로 보이거나 설치된 바퀴끈끈이에 포획 개체 수가 많을 경우에는 세스코 부르세요~! *^^*
답변일 2012.06.19